수수료 925만원 횡령 혐의 여권 발급 공무원 수사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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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15   |  발행일 2015-05-15 제8면   |  수정 2015-05-15

[청도] 청도군 한 공무원이 수년간 여권발급 수수료 수백만원을 횡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도경찰서는 14일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청도군 7급 공무원 A씨(여·46)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부터 올해 초까지 여권 발급 업무를 맡으며 민원인이 낸 수수료 가운데 925만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홀로 여권 발급 업무를 맡아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악용해 수수료를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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