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士 창작 뮤지컬 팀…중국어 말하기 대회 大賞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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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16 08:12  |  수정 2015-05-16 08:12  |  발행일 2015-05-16 제21면
육군3士 창작 뮤지컬 팀…중국어 말하기 대회 大賞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들은 지난 9일 중앙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주관 제9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해 단체부 대상을 수상했다.

중국어전공 3~4학년 생도 9명으로 구성된 육군3사관학교팀은 지난 2월부터 ‘서유기’를 새롭게 재해석한 ‘동유기’라는 제목으로 창작 뮤지컬을 선보였다.

생도들은 야간과 주말 자율활동시간을 이용해 하루 1~2시간씩 한글 시나리오 작성, 중국어 번역, 노래연습, 무대배경, 의상 등을 준비했으며, 지도교수들이 함께하여 발표작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상을 수상한 염경관 생도(51기)는 “동기·후배들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전공을 살려 임관 후 한·중 군사외교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육군3사관학교는 사관생도들이 임관 후 외국군과의 군사교류 및 연합작전 수행에 대비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1생도 1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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