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시원 통해 윤주희 거짓임신 알게 된 고주원 "내가 안다고 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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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19 00:00  |  수정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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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달려라 장미' 방송 캡처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윤주희의 거짓임신이 이시원에 이어 고주원까지 알게 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109회에는 황태희(이시원 분)가 오빠인 황태자(고주원 분)에게 강민주(윤주희 분)의 유산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려라  장미' 에서 민주는 태희에 거짓임신이 들킨 후 유산됐다고 거짓말을 한 후 태희가 가족들에 폭로할까 고민하다 태희를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자신이 유산했다는 사실을 밝히지 말라던 민주는 “결혼할 때까지만 비밀로 해줘. 가족들도 난리인데 오빠까지 떠나면 못 살아”라며 애원했다.

그래도 태희는 거짓 임신 사실을 밝히겠다고 선언했고 민주는 “유산 돼서 잠도 못 잤어. 내가 뱃속에 품고 있던 아이인데 그렇게 보내고”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태자(고주원 분)이 나타나 무슨 일이냐고 했다. 이에 태희는 민주가 오빠 민철(정준 분)의 일로 걱정하고 있다고 둘러대줬다. 하지만 태자는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가지는 듯 했다.

이후 태희가 주문한 아기침대가 집으로 배달됐다. 태희는 다시 돌려보내려고 했고 태자는 "너가 준 선물인데 왜 그러냐. 전에는 아기용품이 어색했는데 마음을 다 잡는데 도움된다"며 아기침대를 받으려 했다.


이에 태희는  "도저히 안 되겠다. 오빠가 없는 애한테 애착 가지려고 애쓰는 거 차마 볼 수 없다. 민주 유산했다"고 고주원에게 고백했다.

방송 말미 이어진 예고편에서 황태자는 "민주한테는 내가 유산 사실을 안다고 말하지 말아라. 나는 솔직히 처음부터 아기가 없었던 것 같다"며 강민주의 거짓말을 의심하는 모습과 태자가 산부인과에서 민주의 병원기록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는 12.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1.0%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태자에게까지 거짓임신이 들통난 줄 모르는 민주가 또 어떤 거짓으로 태자를 경악케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달려라 장미'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20분에 방송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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