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활동일지로 보조금 편취 문화관광해설사 등 11명 입건

  • 김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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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0 07:40  |  수정 2015-05-20 07:40  |  발행일 2015-05-20 제8면

[울진] 울진경찰서는 19일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과 업무상배임 혐의로 울진군 문화관광해설사 윤모씨(72) 등 9명과 관련 공무원 2명 등 1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울진성류굴 등 문화관광해설사로 근무하면서 지난 한 해 실제로는 근무를 하지 않았지만 근무한 것처럼 총 270회에 걸쳐 허위 활동일지를 군청문화관광과에 제출해 보조금 1천8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보조금을 지급한 담당 공무원 2명도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을 대구지검 영덕지청에 송치하기로 했다.

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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