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산나물축제기간 특산물 20억원어치 판매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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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0 07:41  |  수정 2015-05-20 07:41  |  발행일 2015-05-20 제8면
관광객도 20만여명 다녀가
경제 파급효과 200억 달해

[영양]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영양군청 및 일월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영양산나물축제’가 민간 주도와 지역주민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첫날엔 영양군민 2천여명이 참여한 시가지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제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고품질의 산나물로 만들어진 음식이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축제 동안 관광객 20만여명이 다녀갔고 산나물을 비롯한 지역특산물 20억원의 판매고를 올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지난 16~17일 이틀간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문인협회가 주관한 ‘지훈예술제’에도 6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특히 16일 열린 지훈백일장 및 사생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당일 참가접수 후 진행된 시낭송 퍼포먼스대회에는 전국에서 시낭송을 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예술제의 열기를 더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군이 추진하는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본계획 및 건축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향후 청정 영양 일월산 산나물의 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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