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유보라 22일 견본주택 공개

  •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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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0   |  발행일 2015-05-20 제18면   |  수정 2015-05-20
동대구 환승센터 겨냥한 첫 대단지 아파트
20150520
대구 동구 신천3동에 들어서는 ‘동대구 반도유보라’의 조감도. <반도건설 제공>



764가구 중 563가구 일반 분양

더블역세권에 신세계百 들어서
중소형 불구 공간 구성 다양화
4-Bay 설계 조망·일조권도 좋아

전국 부동산시장에서 핫 플레이스는 단연 복합환승센터 주변이다. 복합환승센터란 열차·지하철·버스·택시·승용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간의 원활한 연계·환승과 상업·업무 등을 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환승 및 환승지원시설을 한 군데 모아 놓은 곳이다.

복합환승센터 주변 지역은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쇼핑시설까지 곁들여져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국의 대표적인 곳으로는 서울 용산역 등이다.

대구에도 서울 용산역 못지않은 복합환승센터가 건설되고 있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다. 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신세계 백화점 등이 입점하면서 일대는 말 그대로 천지개벽 수준이다. 지하철과 시내외 버스, KTX 등 교통의 집결지로서 강점은 어디와도 비교할 수 없다.

이 같은 복합환승센터의 강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곳에 반도건설이 22일 ‘동대구 반도유보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그동안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겨냥한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은 분양됐으나 대단지 아파트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선점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동구 신천3동 4-10번지에 공급하는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지하 3층, 지상 17~24층 9개동 764가구로 이 가운데 5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39㎡ 126가구, 59㎡ 160가구, 65㎡ 81가구, 84㎡A 232가구, 84㎡B는 165가구다.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는 동대구 반도유보라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이 일대는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하는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떠올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내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선다. 연면적 29만㎡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질 신세계백화점 명품관·테마파크·스포츠시설·영화관 등 다양한 체험형 문화·생활공간이 마련된다.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의 더블 역세권 아파트로 대중교통 이용성이 탁월하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소형임에도 가변형 벽체 등을 활용해 주방공간을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화된 펜트리 공간(수납 극대화+주부공간 멀티화) 또는 별개의 방으로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알파룸 등 독특한 설계로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4-Bay설계로 뛰어난 조망·일조권을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39㎡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아파트로 오피스텔과 달리 베란다를 배치했으며, 59㎡는 ‘ㄷ’자형 주방구조를 갖춘 실속구조다. 65㎡는 4-Bay 맞통풍 구조와 가변형 벽체 적용으로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84㎡는 ‘거실+침실’ 확장 때 광폭거실로 사용하고 양방향 개방 창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분양혜택도 눈길을 끈다.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무이자 △발코니확장비 무상 등이다.

반도건설 분양 관계자는 “동대구 역세권 개발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동대구 반도유보라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수성구 시지, 테크노폴리스, 대구 국가산단에 이어 반도건설의 대구 네 번째 분양사업인 만큼 명품 아파트로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동대구 반도유보라의 입주는 2018년 6월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대곡동 수목원 앞에 있다.

이창호기자 leec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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