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11년간 1만6천여명 참여 성과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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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0 08:15  |  수정 2015-05-20 08:15  |  발행일 2015-05-20 제27면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18~19일 양일간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혈액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장소는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과 제철소내 생산관제센터 1층,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주차장 등 3곳이다. 포항제철소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은 물론 인근 지역의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제철소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헌혈증서를 기증할 경우 영화관람권, 피트니스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 추첨기회를 부여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헌혈에 참여한 행정섭외그룹 김대환씨(32)는 “입사 이후 줄곧 포항제철소 헌혈운동에 빠지지 않고 동참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2014년까지 총 1만6천여 명이 참여했다.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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