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운전석 조정하려고 신천대로 하차했다 참변

  • 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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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1   |  발행일 2015-05-21 제8면   |  수정 2015-05-21

지난 19일 0시18분쯤 대구 신천대로 동신교~수성교 방면 수성교 지하차도 인근 차로에 승용차를 정차시켜 놓고 서있던 이모씨(46)가 싼타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그랜저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씨는 운전자인 부인의 의자 위치를 조정해 주기 위해 차량에서 내린 뒤 운전석쪽으로 이동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싼타페 차량 운전자 김모씨(30)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9%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나리기자 cho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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