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이곡 분수공원 장미원서 음악·댄스가 있는 장미축제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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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1   |  발행일 2015-05-21 제21면   |  수정 2015-05-21
22∼23일 저녁 정원 음악회 마련
발명교실·향기공작소·茶 시음도
20150521
장미꽃 만발한 정원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사랑 장미축제’가 22~23일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대구시 달서구 이곡 분수공원. <달서문화재단 제공>

화려한 장미의 계절인 5월을 맞아 장미를 주제로 한 축제가 마련된다.

달서문화재단은 향기 그윽한 장미원에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울려 가족 사랑을 되새기며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축제인 ‘가족사랑 장미축제’를 22~23일 대구시 달서구 이곡 분수공원에서 마련한다.

축제기간 매일 오후 6시30분에는 장미꽃 만발한 정원에서 음악회가 펼쳐진다. 첫날인 22일에는 맑은소리합창단의 개막이벤트를 시작으로 브라보 브라스콰이어의 풍성한 관악연주와 김명환 콰르텟의 고혹적인 재즈 연주, 원네스의 민요와 모바일 앙상블로 낭만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23일에는 지역 대표 중창단 프리소울과 인디밴드 마쌀리나의 감칠맛 나는 연주에 이어 7080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건아들의 공연이 축제를 장식한다.

이밖에 23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댄스 가요제 등 학생들의 참여 프로그램을 비롯해 이동 보건소와 창의 발명교실, 향기가득 공작소, 향기가득 장미차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달서문화재단 이병배 대표는 “장미꽃 만발한 5월의 정원에서 화려한 장미와 함께 다채로운 내용으로 마련되는 축제에서 가족 간의 사랑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엮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053)584-9712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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