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무더위…대구 도심 분수·폭포·물놀이장 일제 가동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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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3 07:33  |  수정 2015-05-23 07:33  |  발행일 2015-05-23 제6면
수경시설 10월초까지 운영

올해 때이른 무더위가 예상되자 대구시가 이달부터 도심에 설치된 분수, 물놀이장 등 수경시설 170곳을 일제히 가동하기로 했다. 이 시설은 오는 10월초까지 운영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가동되는 수경시설은 분수 98곳, 폭포 36곳, 실개천 20곳, 연못 3곳 등이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수성패밀리파크, 신서공원 등 도심속 무료 물놀이장을 비롯해 아양교 인공폭포, 두산폭포, 신천·월광수변공원·수성못의 분수대를 들 수 있다.

이들 시설은 여름철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물놀이장, 바닥분수 등 신체접촉이 있는 시설에 대해선 정기적으로 수질검사 및 시설안전관리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오는 26일부터 왕복 10차로 달구벌대로(신당네거리~만촌네거리구간 9.1㎞)에는 도로 물세척작업이 매일 2회(1회 6분) 이뤄진다. 도로 중앙분리대에 있는 3천600개의 살수노즐에서 물이 분사된다. 지하철 2호선 10개 역사에서 발생하는 지하수가 활용된다. 폭염특보시에는 도로 세척작업이 하루 4차례까지 확대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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