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월영교에서 사랑을 확인하세요"

  • 입력 2015-05-23 10:05  |  수정 2015-05-23 10:05  |  발행일 2015-05-23 제1면

 경북 안동의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월영교 주변에 이색 테마길이 생겼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월영교 끝지점과 호반나들이길 입구에 조선판 '사랑과 영혼'으로 알려진 고성이씨 귀래정파의 며느리 원이엄마와 남편 이응태 사이 애틋한 사랑을 모티브로 테마길을 조성했다.


 1억원을 들여 산책을 할 수 있는 데크로드, 원이엄마 트릭아트 그림, 사랑의 자물쇠와 상사병(相思甁·Love Bottle)을 거는 펜스 등을 설치했다.


 사랑의 자물쇠나 상사병을 월영교에 걸고 싶은 사람은 근처 개목나루 매점에서 이를 사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원이엄마의 사랑이야기가 관광자원으로 개발됐다"며 "테마길이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추억을 간직하고 시대를 초월한 사랑을 공유하는 공간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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