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이해우, 휠체어서 일어나나?… 박현숙, 김명수 앞에서 윤해영 '압박'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5-05-26 00:00  |  수정 2015-05-26

20150526
사진: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방송 캡처
이해우의 장애가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26일 방송된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최신 기술이 도입돼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는 인호(이해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용택(김명수 분)은 딸 은아(정이연 분)의 부탁으로 인호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알아보는 중이었다. 독일에서 새로 개발된 최신 기술의 수술 방법이 인호 같은 환자들을 수술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병원 쪽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왔다.


이에 은아는 인호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며 “새로 개발된 기계를 이용해서 아주 세밀한 뇌혈관 지도를 만든다고 한다. 아무튼 오빠처럼 수술 부위가 아주 예민하고 위험한 곳에 있는 사람들한테 아주 획기적인 수술 방법이다”라고 수술을 받자고 설득했다.

 
그러자 인호는 “수술 날짜는? 바로 받을 수 있는 거냐”며 당장이라도 수술을 받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놀란 은아는 기뻐하며 당장 수술 스케줄을 알아보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인호의 속마음은 따로 있었다. 바로 멀쩡해진 몸으로 영희에게 가고 싶었던 것이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인호가 동수(김민수 분)를 만나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영희를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수술을 받게 될 인호가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용택(김명수 분)은 명주(박현숙 분)가 수의 장사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석범을 통해 전해듣고, 명주를 돕기위해 나섰다. 용택은 명주를 만나 아이들의 결혼 이야기를 하며 “혼수를 간단하게 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최명주는 “형편 아시니 하자는 대로 하겠다”라고 거절하지 않았다.


용택이 전화를 하러 간 사이 덕희(윤혜영 분)는 “거지니 주는 대로 다 받게? 숟가락 하나 달랑 들려 보내겠다고 하지?”라고 속을 긁었다.


 명주는 용택이 돌아오자  덕희가 어디서 살았는지 어느 초등학교를 나왔는지 물어보고, 자신의 학교 후배라며 아는 사람을 통해 졸업사진을 찾아보겠다고 말해 덕희를 안절부절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1970년대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여인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