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확장단지에 ‘물과 숲’ 명품도시 만든다

  • 김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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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8 07:22  |  수정 2015-05-28 07:22  |  발행일 2015-05-28 제2면
K-water, 218억원 투입 계획

구미 확장단지에 물과 숲을 주제로 한 명품도시가 조성된다.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구미 을)은 27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조성 중인 구미 확장단지에 218억원을 들여 ‘물과 숲’을 주제로 한 명품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2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ICT 기반의 물 관리 기술을 적용, 건강한 물을 공급하고 상업 지역 내 물길과 공원에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만드는 등 물을 주제로 한 특화 계획을 수립했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펫 파크’는 물론, 숲길을 만들어 생활 속 힐링 공간을 조성한다.

구미 확장단지는 수자원공사에서 기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부족한 주거지역을 제공하기 위해 구미시 옥계동, 산동면 일원에 면적 2.45㎢, 사업비 7천623억원을 들여 3만2천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개발 중이다. 이 사업은 2008년 착수해 2016년 준공 예정이다.

김 의원은 “국가 경제를 짊어지고 있는 구미에 미래 지향적인 주거공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정률기자 jrkim8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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