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윤주희, 고주원-이영하 재회에 갖은 난동부리며 '패악'…정신줄 놓나?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5-05-28 00:00  |  수정 2015-05-28

20150528
사진:SBS '달려라 장미' 방송 캡처
'달려라 장미' 악녀 윤주희의 이상행동이 예고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장미(이영아 분)와 태자(고주원 분)의 재회를 알게 된 민주(윤주희 분)가 장미의 집까지 처들어가는 등 막장의 끝을 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자와의 가짜 결혼을 승낙받고 태자를 만나러 간 민주는  "결혼식장에서 보면 어색할 것 같아 얼굴 한 번 더 보려고 왔어"며 반가워했지만 태자는 말도 안되는 제안을 받아들인 민주를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는 "그만큼 오빠를 사랑한다는 증거야. 오빠가 아줌마 말대로 회사를 물려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결혼 문제로 이미지 망가지는 거 원치 않아. 오빠를 위해서 가짜 결혼식 몇 번도 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태자는 "네 사랑은 소유욕과 집착에서 비롯된 거야. 네 사랑에는 배려가 없어.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괴로워할 행동은 안해야지. 그런데 넌 아니잖아"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자의 냉정한 태도에도 민주는 "지금이라도 마음 열고 날 한 번만 더 봐라봐 줘. 행복하게 해줄거야"라고 애원했다.


결국 태자는 "이젠 네가 불쌍하다. 네가 다른 사람은 물론이고 네 자신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래도 민주는 결혼식날 보자며 방을 나갔다.

한편, 결혼 전날 홍여사(정애리 분)로부터 태자가 사라졌다며 장미랑 연관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민주는 눈이 뒤집어져 장미의 집으로 향했다.

민주는 장미가 바빠 매장에서 밤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는 연주(윤유선 분)네에 가서 장미 나오라며 소리를 지르고 방문을 열었다.

뭐하는 짓이냐는 연주의 말에 민주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설마 어제 장미씨 안 들어 온 거에요?"라고 말하고, 연주는 그걸 어떻게 알았냐며 당황해 한다. 민주는 "말도 안 돼. 태자 오빠랑 같이 있다는 거야?"라고 혼잣말을 하고, 이를 들은 장수는 왜 태자가 자신의 누나와 함께 있냐고 짜증을 낸다.

이에 "당신 누나가 내일 결혼 할 사람 꼬신거라고!"라고 소리를 지르며 발광을 하는 민주. 장수는 그런 민주를 끌어내고, 민주는 "당신들도 알면서 숨기는거 아니야?"라고 분노한다.

이에 장수는 "같이 있다고 해도 모르는 일이니까 나가라"며 민주를 밀어냈고, 민주는 장수의 손에 이끌려 나가면서도 소리를 지르며 장미를 내 놓으라고 난리쳤다.

방송말미 태희(이시원 분)의 도움으로 이영아의 속마음을 확인한 태자는 그길로 장미에게 달려갔고 두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미래를 약속했다. 하지만 다음날 이영아를 데리고 어디론가 떠나던 중 정애리의 전화를 받은 고주원이 빗길 사고를 내고 말았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황태자(고주원 분)은 교통사고를 당해 뇌에 충격을 받게 된다. 이에 홍여사(정애리 분)는 백장미에게 “우리 태자 잘못되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원망했다.

홍여사가 누워있는 황태자를 보며 “우리 태자가 왜 이렇게…”라고 슬퍼하자 강민주(윤주희 분)은 “저도 정말 안 믿겨요”라고 울먹인다.

이어진 장면에서 강민주가 방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자 강민철은 “엄마 이리와 봐. 민주 이상해”라고 놀랐다. 최교수(김청 분)가 “단념해”라고 안타까워하자 강민주는 이를 뿌리치며 황태자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다.

또한 백장미를 만난 강민주는 “태자오빠랑 나랑 잘되고 있었는데 당신이 끼어들었잖아”라고 따졌다. 백장미는 “제발 그만 좀 해라”라며 질려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