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김명수, 윤해영 정체에 충격, 배신감에 분노…윤해영-정이연 몰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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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9 00:00  |  수정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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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방송 캡처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송하윤과 이해우가 윤해영의 정체를 폭로했다.

29일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연출 어수선) 65회에서는 용택(김명수 분) 영희(송하윤 분)와 인호(이해우 분)로부터 덕희(윤해영 분)가 그동안 저지른 악행을 모두 전해듣고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 이영희는 “정상무님은 정덕희가 아니라 정애심이다. 제가 여섯 살 때까지 엄마라고 불렀던 여자이기도 하다. 은아와는 배다른 자매다. 정사무님이 저랑 은하가 태어나자마자 바꿔 쳤다. 저는 본인이 키우고 은아는 본부인인 저희 어머니 딸로 자라났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용택은 혼란스러워 했고 이영희는 “믿기 어려울 거라는 것 잘 안다. 그래서 증거를 가져왔다. 저랑 정상무님이다”라면서 어렸을 적 사진을 건넸다. 이에 장용택은 그 사진을 보며 지난 날 덕희가 영희에게 했던 행동을 떠올렸다.


인호와 영희는 미정(유현주 분)의 납치와 샘플 사건 등 그동안 벌어진 일을 모두 털어놓고, 용택은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또한 모든 일을 은아(정이연 분)도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에 용택은 충격을 받고, 배신감에 분노했다.


이에 용택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하고, 영희는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에게 모든 것을 밝힌 사실을 이야기했다.


용택은 만수(정희태 분)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미정의 옛 동료에게서 샘플 사건의 진실을 듣고, 석범(송태운 분)의 아이를 가졌다고 거짓말 했던 아가씨도 만나 진실을 들었다. 이 모든 일이 덕희와 만수가 벌인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용택은 큰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공장이 갑자기 폐업하는 바람에 영희와 동수(김민수 분), 연정(유세례 분)이 모두 실직하게 되고, 미정은 그 사실을 용택에게 전했다.


용택은 영희를 만나 미정이 일하는 자리에 대신해주면 안되냐고 부탁하고, 미정은 따로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용택은 덕희의 진짜 얼굴을 병진(최종엽 분)에게 털어놓고, 덕희를 회사에서 내쫓을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은아와 인호의 약혼도 깨기로 결정하고, 용택이 모든 것을 터트릴 때까지 입을 다물기로 했다.

영희의 집으로 찾아간 용택은 명주(박현숙 분)에게  “미정이는 우리 석범(송태윤 분)이랑 같이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으면 한다. 석범이는 거기 대학원에 들어가서 하던 공부를 하고 미정이는 어학연수를 하게 제가 준비를 다 해놨다”라고 제안해 놀라게 했다.


이어 용택은 “죄송하다. 미리 말하지 못했다. 그 여자가 알면 어떻게 할지 몰라서 신중하게 했다. 물론 아직 나이도 어린데 갑자기 멀리 보내는 게 걱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명주는 “과분한 배려에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지만 용택은 “외람된 말씀이지만, 제 자식을 위한 일이다. 유학을 보내야 하는데 석범이는 미정이 없이는 안 된다”면서 “미국에 몇 년 살다오면 여기 일은 정리 될 거다”라고 설득했다.


한편, 덕희는 자신의 심복들이 잘리고, 영희가 미정의 자리에 앉아있는 것에 놀라 용택에게 따지지만 용택은 자른 이유들을 설명하며 차분하게 대처했다.  덕희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나오고, 영희에게 제발로 걸어나가게 하겠다며 협박하지만 영희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덕희는 무슨 일이 있지만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없어 괴로워하고, 은아도 인호네 집에 갔다 차갑게 대하는 식구들 때문에 당황했다. 집으로 돌아온 은아는 석범도 여행을 간다며 나가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 느끼고, 덕희에게 전화를 걸고 사무실로 갔다.


은아는 용택의 방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영희가 막아서고, 방 안에서 용택은 덕희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며 도장을 찍으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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