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위권 겨냥 ‘쾌조의 스타트’…제주 소년체전 사전경기

  • 제주에서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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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30   |  발행일 2015-05-30 제20면   |  수정 2015-05-30
대구, 초등배구팀 1회전 통과
경북도 축구·농구 등 승전보
20150530
대구 동부교육지원청 손병조 교육장이 경남 하동초등을 이긴 대구 수성초등 배구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 초등 배구가 기분좋게 출발했다.

대구 수성초등은 29일 제주 올림픽생활기념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전 남초부 배구 예선에서 경남 하동초등을 2-1로 제압했다. 신당초등은 여초부 예선에서 전남 목포하동초등을 2-0으로 꺾었다.

여중부 테니스 예선에선 대구 선발이 세종 조치원여중을 3-0으로 눌렀다.

경북은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 하키에서 승전보를 알렸다.

포철동초등은 남초부 축구 1회전에서 제주 중문초등을 1-0으로 제압했고, 항도중은 여중부에서 충남 강경중을 역시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대해초등은 초등부 야구 1회전에서 울산 대현초등을 8-0으로 넉넉하게 이겼다. 농구에선 상산초등이 남초부 1회전에서 광주 우산초등을 58-38로 꺾었고, 상주여중도 강원 봉의중을 43-32로 눌렀다.

하양초등은 남초부 배구 예선에서 충북 의림초등을 2-0으로 제압했고, 성주여중은 강원 묵호여중을 2-0으로 꺾고 1회전을 통과했다.

‘꿈나무들의 제전’인 제44회 전국체전은 다음달 2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골프와 바둑 2개 종목이 신설됐다. 또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개·폐회식을 생략하고, 평일 개최를 최소화했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7천22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구는 금메달 23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43개를 따내 종합 9위를 목표로 한다. 경북은 금메달 26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55개로 중위권을 겨낭하고 있다.

제주에서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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