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머티리얼즈, 연내 주인 바뀐다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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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01 07:39  |  수정 2015-06-01 07:39  |  발행일 2015-06-01 제10면
OCI<주> 49.1% 지분 매각

[영주] 영주지역 대표적인 기업이자 세계적 특수가스 제조기업인 OCI 머티리얼즈<주>(대표이사 임민규)의 주인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OCI 머티리얼즈의 지분을 49.1% 보유하고 있는 OCI<주>(대표 이우현)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으로 OCI 머티리얼즈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OCI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는 크레디트 스위스 증권이며, 오는 7월까지 예비입찰과 실사, 본입찰을 거쳐 8월 중에 매수자가 결정되고, 연내에 매각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OCI 머티리얼즈는 2005년 사명이 <주>소디프신소재일 때 공동경영에 참여한 뒤 2009년 단독경영으로 전환, 2010년 OCI 머티리얼즈로 사명이 변경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OCI 머티리얼즈 관계자는 “모기업 OCI가 사업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며, “지분 매각이 이루어지더라도 특수가스 분야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OCI 머티리얼즈의 증설 투자 및 충원 등 사업확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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