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자원봉사센터 새 둥지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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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02 07:45  |  수정 2015-06-02 07:45  |  발행일 2015-06-02 제10면
원대동서 비산동으로 이전
내일 개소식 갖고 본격 운영
대구 서구자원봉사센터 새 둥지
대구시 서구 비산동 옛 상수도서부사업소 건물을 새롭게 단장해 3일 문을 여는 서구종합자원봉사센터. <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종합자원봉사센터가 비산동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 서구청은 3일 비산동 서구종합자원봉사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옛 상수도서부사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한 서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594㎡)로 자원봉사자 교육장과 상담실, 회의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서구청은 서구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자원봉사자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전까지 서구종합자원봉사센터가 입주해 있던 서구 원대동 경로당 건물은 공간이 좁고 노후된 데다 접근성도 떨어져 자원봉사활동 참여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지적돼 왔다.

이에 서구청은 지난해 7월 대구시에 상수도서부사업소 후적지를 서구자원봉사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고, 대구시는 이를 수용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대구시가 사업비 7억원을 지원하자 서구청은 곧바로 설계용역을 거친 뒤 올해 2월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의 성장 여건을 마련하고, 교육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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