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양궁 4개대회 연기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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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19 07:21  |  수정 2015-06-19 07:21  |  발행일 2015-06-19 제2면

메르스 사태가 양궁의 메카인 예천까지 얼어붙게 만들었다. 전국 규모 양궁대회가 잇따라 연기되면서 예천 경제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18일 예천군에 따르면 19~24일 개최 예정인 ‘화랑기 제36회 전국 시·도 대항 양궁대회’(2015 컴파운드 3차대회)가 다음 달 17∼22일로 연기됐다.

또 다음 달 15∼20일 열기로 한 ‘제33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2015 컴파운드 4차대회)는 8월12∼17일로, 8월12∼17일 열 예정인 ‘제47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 선수권대회’(2016년 국가대표 1차 재야선발전)는 9월16∼21일로 각각 미뤄졌다.

앞서 예천군은 이달 10∼15일 열릴 예정이던 ‘제32회 올림픽 제패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를 8월28일∼9월2일로 연기한 바 있다.

제2회 전국서예(휘호)대전과 학교별 총동창회, 교육장기 스포츠클럽 리그대회 등도 무기한 연기됐다.

이처럼 전국 단위 규모의 각종 행사가 연기됨에 따라 지역 숙박·음식업소도 덩달아 피해를 입는가 하면 농촌에서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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