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단비…경북 가뭄 완전 해갈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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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27 07:13  |  수정 2015-06-27 07:13  |  발행일 2015-06-27 제1면

26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25일 오후부터 26일 오후까지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적게는 10㎜ 많게는 90㎜가량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로 전체 754㏊(논마름 396㏊·밭작물 시듬 358㏊)에 달하던 도내 가뭄피해 지역이 대부분 해갈됐다.

특히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던 영덕과 울진에 각각 90㎜와 80㎜의 많은 비가 내렸다. 그동안 제한급수를 받아야했던 울진 5개 마을 82가구와 봉화의 18가구도 26일부터 제한급수가 해제돼 불편을 줄이게 됐다. 이외 문경 67.5㎜, 영주 60.0㎜, 상주 56.9㎜, 포항 55.0㎜ 등을 기록했다.

대구에도 모처럼 시원한 장맛비(24.5㎜)가 내려 타들어가던 도심을 적셨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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