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대출금리를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2년 1월1일부터 지금까지 중소기업에 빌려준 자금 금리가 3.0%에서 2.7%로 인하된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 5월부터 정책자금을 이용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설문조사, 시중은행 대출금리 분포, 경기동향 등을 분석했고, 이번 금리 인하로 중소기업은 8억2천만원의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태암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은 “기업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이같이 금리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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