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의식행사 간소화…군민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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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29 07:38  |  수정 2015-06-29 07:38  |  발행일 2015-06-29 제8면

[고령] 고령군이 내달 1일부터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의식행사 간소화’를 추진한다.

군은 민선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내빈 위주 행사를 군민 중심 행사로 전환하기 위해 본래 행사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 관행·권위주의적 의식행사를 간소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행사 참석자(군민) 위주로 계획된 시간에 시작 △개회식 등 의식행사 최소화 △내빈소개 생략 및 일괄·영상소개 △축사 및 기념사는 행사 주관 기관 위주로 최대 3인 이내 시행 △맵시꽃은 수상자 등 특별한 경우만 달기 등을 시행한다. 다만, 국경일과 협약·취임식 등 의식행사가 필요한 경우는 기존에 해왔던 정식 의식행사로 한다.

군은 또 지역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의식행사 간소화 추진 계획 공문을 발송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현재 고령군은 체육행사 등에서 내빈 소개를 생략하거나 간소화하는 등 최대한 의식행사를 줄이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의 모든 행사는 민선시대 주인인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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