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국내 최대 간호교육센터 개소…실무중심 인재 양성 톱클래스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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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29 07:55  |  수정 2015-06-29 07:55  |  발행일 2015-06-29 제17면
서비스분야와 관련된 학과 집중
NCS등 지원센터 전담인력 확충
현장중심 교육 창의적 인재 배출
[대구과학대학교] 국내 최대 간호교육센터 개소…실무중심 인재 양성 톱클래스
대구과학대 간호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NEST CENTER에서 분만 후 제대결찰 및 기도 분비물 흡인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경북 최초의 전문대학인 대구과학대는 지역산업사회의 중점 육성분야인 서비스산업과 연계한 보건의료분야 학과 중심의 ‘휴먼·헬스케어 서비스 산업 인력양성’과 인문사회분야 학과의 ‘사회·복지케어 서비스 산업 인력양성’을 특성화 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과학대는 지난 1년간 △특성화계열 집중화 △특성화 지원 체계 개선 및 조직 개편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 개편·운영 △특성화 교육 품질관리 체계 구축 △교직원 인사제도 개편 등의 구조혁신을 단행했다.

또 강도 높은 근무환경에 간호사 이직률이 16.9%에 달한다는 통계자료를 분석해 간호학과 4학년 138명을 대상으로 밤근무를 경험하도록 해 전공실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여대생 비율이 높은 대학의 현실을 반영 △여대생리더십 캠프 △여성전문인 초청 특강 △커리어 업 프로그램 등 ‘여대생 커리어 지원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간호학과를 비롯한 14개 학과에서 1천여명의 여대생이 취업역량강화를 목표로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서비스산업과 특성화 참여학과 간의 연계성을 면밀히 분석해 ‘보건의료서비스’를 포함한 4개 분야와 ‘학생 질적 수준향상’을 비롯한 24개의 세부 프로그램, ‘임상간호인력’ 등 15개 유형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더욱 세분화해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성과도 나타냈다.

대구과학대는 전공실습실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1월 대학본부건물 2천425.36㎡(약 734평)의 공간에 국내 최대 규모의 간호시뮬레이션랩인 NEST(Nursing Excellence in Simulation Training) CENTER(간호전문교육센터)를 완공했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에서는 NEST CENTER를 통해 학생을 위한 직무중심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일선 간호교육자 및 각 학회 교수들과 임상간호사 및 졸업생대상 간호시뮬레이션 교육, 보건교사 및 보건간호사 직무연수, 간호학 및 의학 통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운영 등 간호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교육방법과 교육과정을 개발·운영 중에 있다.

대구과학대는 특성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특정산업과 연계한 주력계열 집중화를 위한 학과조정 △NCS지원센터를 포함한 6개 지원센터 개선 및 전담인력 확충 △NCS기반 교육과정 개편 및 운영을 통한 산업 현장중심 교육 운영 △특성화 사업과 연계한 인사제도 개편의 사업성과 효율성 제고 등 더욱 강력한 구조혁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김향자 총장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의 근본 취지와 대학의 특성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지역 서비스산업분야와 연계된 계열로 학과를 집중하는 한편 대학의 인력양성 목표와 NCS의 직무별 능력단위 요소가 반영된 교육과정을 2018년까지 개편·완료할 것”이라며 “대학의 조직 및 인사제도를 개선하고 철저한 교육 품질관리를 통해 현장중심의 실무창의능력을 겸비한 맞춤형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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