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게 강점 대구 공연장 시스템 세계적 수준”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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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29   |  발행일 2015-06-29 제23면   |  수정 2015-06-29
주연배우·제작진 인터뷰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게 강점 대구 공연장 시스템 세계적 수준”
‘포비든 플래닛’의 출연배우와 제작진. 왼쪽부터 리처드 달번·새라 스코웬·조세프 맨·크리스틴 홀만·존 달스톤. <딤프 제공>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의 제작진이 딤프에 초대된 소회를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털어놨다. 공연에 앞선 지난 24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공동 프로듀서인 존 달스톤과 리처드 달번, 크리스틴 홀만·새라 스코웬·조세프 맨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딤프에 참가한 소감은?

△존 달스톤=“영국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왔다. 영국에서 준비할 것이 많았고, 무대세트를 한국으로 보내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딤프측에서 협조를 잘 해줘 어려움 없이 준비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

-‘포비든 플래닛’의 강점을 말한다면?

△새라 스코웬=“이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행복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연령층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배우들이 연기와 노래뿐만 아니라 직접 연주를 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딤프에 대해 알고 있는가?

△리처드 달번=“2010년에 ‘바버숍페라’, 2013년에 ‘삼총사’라는 작품으로 딤프에 참가했다. 두 작품 모두 소극장용이었다면, 올해는 좀 더 규모 있고 작품성을 인정받는 뮤지컬로 딤프를 찾아오게 됐다.”

-한국의 관객들에 대한 인상은?

△리처드 달번=“대구는 뮤지컬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런 뮤지컬 도시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우리가 동참하고 있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전 세계를 투어해봤지만 이런 시스템을 갖춘 공연장은 많지 않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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