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생활체육] 고령

  • 이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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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29   |  발행일 2015-06-29 제27면   |  수정 2015-06-29
350억원 들여 국민체육센터 개장…전국 스포츠인 체험 강습회 운영
배드민턴·게이트볼·테니스
대회 예산 아낌없이 지원도
20150629
고령군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기고 있다. <고령군생활체육회 제공>


“생활체육으로 행복한 고령!”

고령군생활체육회(회장 곽용환 고령군수)가 내세운 2015년 캐치프레이즈다. 생활체육을 통해 주민 모두 문화와 복지, 건강 등에서 소외받지 않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고령군은 지난해부터 고령을 경북남부권 문화건강 도시로 선포하고 세밀한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대가야 문화누리 사업이 대표적이다. 총 3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9월 국민체육센터를 개장했다. 센터는 생활체육인뿐만 아니라 전국의 스포츠인들이 각종 강습회를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또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고령군생체는 해마다 고령군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와 대가야금관기 게이트볼대회, 고령군테니스협회 클럽리그 등 각종 지역특성화 생활체육 대회에 아낌없는 예산 지원을 하고 있다.

고령군생체 관계자는 “해마다 생활체육 한마음 대회 등 군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와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면서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다양한 도전과 위기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활체육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지수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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