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지역구인 대구 동구에 유 의원을 비난하는 불법 현수막이 내걸렸다.
대구 동구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관련 현수막 10개를 수거했다.
'동구주민 일동' 명의의 현수막은 동구 용계동 유 의원 사무실 인근 도로 및 방촌시장, 각산네거리 등에 주로 설치됐다.
현수막에는 '은혜를 모르는 유승민!즉각 사퇴하라', '박근혜 대통령 배신자 유승민 즉각 사퇴하라' 등 문구가 적혔다.
동구청 관계자는 "불법 현수막 철거를 요구하는 전화가 10여통 걸려와 모두 수거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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