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간·사람이 중심인 창조도시 포항 건설”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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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30 07:30  |  수정 2015-06-30 09:02  |  발행일 2015-06-30 제2면
이강덕 시장 취임 1주년 맞아
3대 전략 9대 핵심과제 발표

포항시가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3대 전략과 9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1년의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빛나는 포항(경제) △매력 넘치는 포항(공간) △삶이 여유로운 포항(사람)을 3대 전략으로 내놓았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적인 9대 과제로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있는 포항 △영일만항 활성화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구축 △환동해 해양관광허브 구축 △자치단체간 상생협력 선도 △100세 시대 프로젝트, 평생학습과 복지 △사계절 문화 예술 스포츠 △도시 시민 중심 창의행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환동해 경제권 내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경북도와 협의를 통해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 길림성에 경제무역사무소 설치와 러시아 자루비누항, 북한 나진항과도 신규 항로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

또 정부의 첫 민간 제안사업으로 추진되는 북구 두호동 앞바다의 마리나항 조성 사업을 올해 중으로 착공하고, 남구 장기면 두원리~북구 송라면 화진리(112㎞)에 동해안 탐방로를 조성해 환동해 해양관광허브를 구축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2018년 동해남부선(울산~포항) 복선 전철 개통으로 폐선되는 폐철도 구간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S프로젝트)에 대해 경주·울산시와 협의키로 했다. 시는 이 폐철도 부지에 강과 철길이 어우러진 트레일로드 개발을 추진 중이다. 내년 중으로 포항문화재단도 설립키로 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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