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보문단지 청소… 헌혈·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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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30 07:49  |  수정 2015-06-30 07:49  |  발행일 2015-06-30 제12면
경북관광공사, 보문단지 청소… 헌혈·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29일 경주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 경북관광공사 임직원이 대청결 운동에 앞서 관광업계 활로 개척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제공>

[경주] 경북관광공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파으로 경영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관광업계의 활로 개척에 발벗고 나섰다.

관광공사 임직원은 29일 오전 9시부터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대청결 운동을 벌였다.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단지 내 공중화장실 등에서 방역작업을 했다.

대청결 운동은 보문관광단지를 메르스 관련 청정지역으로 되돌리고, 30일 열리는 ‘보문호반 달빛걷기’에 깨끗한 보문단지의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지난 25일 관광공사 임직원은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경주 성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도 실시했다. 아울러 30일 오전에는 메르스로 인한 국가적 혈액수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보문단지 입주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도 진행한다.

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홍콩·중국 등 현지 박람회에 참여하고 외국인 대사관 가족 및 외신기자,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한 팸투어를 잇따라 열고 있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관광공사는 청결한 관광환경을 만들고, 관광홍보에 적극 나서 돌아선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을 되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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