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에 국제 규모의 새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이 조성된다.
청송군은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2016~2020년) 재유치와 관련, 기존 경기장이 협소하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 조성에 나섰다.
총 공사비 58억8천만원을 들여 추진되는 새 경기장은 클라이밍센터, 인공암벽장, 인공폭포, 주차장, 야외화장실, 내부도로, 취입보 등을 갖춘다. 특히 인공 암벽장은 대회가 끝나면 구조물을 해체하지 않고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사계절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청송군은 새 경기장이 500m 떨어진 기존 얼음골 경기장과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부대시설 확충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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