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공무원협의회, 농번기 감자수확 일손돕기

  • 김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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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30 08:21  |  수정 2015-06-30 08:21  |  발행일 2015-06-30 제28면
울진군공무원협의회, 농번기 감자수확 일손돕기
임광원 군수(오른쪽)가 직원들과 함께 수확한 감자를 나르고 있다. <울진군청 제공>

울진군공무원협의회(회장 금동찬)는 지난 25일 농번기를 맞아 감자재배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임광원 군수와 함께한 90명의 직원들은 근남면 노음리와 진복리 농가 등 약 8천250여㎡(2천500여평)의 감자밭에서 감자를 수확하며 비지땀을 흘렸다.

울진군의 감자 수확량은 2천여t(110㏊)으로 예상된다. 감자는 제때 수확하지 않고 장마가 닥치면 밭에서 썩어 상품가치를 잃기 때문에 수확을 서둘러야 한다. 올해는 생육기간내 일교차가 심하고 가뭄 등이 겹쳐 평년대비 5~10% 이상 수확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수확한 감자는 울진군유통회사와 근남 농협에서 전량 수매하고 있다. 수매가격은 20㎏ 포당 1만5천~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당 250원 정도 비싼 가격이어서 그나마 재배농가의 소득증대 및 판로에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임광원 군수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가 인력 요청이 있으면 각 기관단체 등을 활용한 일손돕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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