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66척 “오징어 잡으러 러시아로 출어”

  • 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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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02 07:50  |  수정 2015-07-02 07:50  |  발행일 2015-07-02 제12면
구룡포항서 만선기원 환송식
어선 66척 “오징어 잡으러 러시아로 출어”
러시아 연해주 북방 수역으로 오징어 잡이에 나선 어선들이 1일 오전 구룡포항을 떠나 항해를 시작하고 있다.

[포항] 오징어잡이를 위해 러시아 어장으로 출발하는 배 66척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는 환송식이 1일 포항시 구룡포항에서 열렸다.

어선들은 경북 33척과 강원 28척, 부산 4척, 울산 1척으로 약 3개월간 러시아 연해주 수역에서 조업을 하게 된다. 올해 어획 쿼터량은 2천768t(오징어 2천739t, 복어 29t)이며 입어료는 오징어 t당 103달러, 복어는 90달러로 작년과 같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수협 관계자, 어업인들이 참석해 안전조업과 무사귀환을 당부했다.

지난해에는 오징어 채낚기 어선 47척이 1천581t에 51억원 상당의 어획고를 올렸다.

글·사진=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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