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사용량 감축 아파트에 인센티브' 7월부터 시행

  • 입력 2015-07-02 10:52  |  수정 2015-07-02 10:52  |  발행일 2015-07-02 제1면

대구시는 이달부터 '탄소포인트 아파트 단지별 가입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개별 가구가 가입하는 탄소포인트제와 별도로 추진해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등 비산업 부문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을 위해 2009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아파트 단지별 가입제 대상 항목은 전기 1개 부문이다.


 150가구 이상 아파트는 관리사무소가 주체가 돼 인터넷(cpoint.or.kr)으로 직접 가입하거나 구·군 환경과를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연간 전기 사용량을 8% 줄이면 500가구 미만 아파트 50만원, 500가구 이상 아파트 100만원 등 단계별로 규모에 따라 50만∼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박종률 환경정책과장은 "아파트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해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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