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썸머 나잇'이 여름을 달구나? 화려한 일탈을 꿈꾸는 세 사람이 던지는 코믹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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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05 13:01  |  수정 2015-07-05 13:01  |  발행일 2015-07-0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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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쓰리 썸머나잇[온라인커뮤니티]

'쓰리 썸머 나잇'이 여름을 달구나?


'쓰리 썸머 나잇'이 공감 요소로 남녀 관객을 모두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16일 개봉되는 영화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분),달수(임원희 분), 해구(손호준 분)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어드벤처 장르의 영화다. 배우 김동욱과 임원희, 손호준 등이 출연한다.


'쓰리 썸머 나잇'이 일상에 지친 남성 관객들에게 단비 같은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의 대표 휴가지로 꼽히는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쓰리 썸머 나잇'은 남자들이 한 번쯤 꿈꿔본 휴가지에서의 로망을 담고 있다. 영화 속 충동적으로 해운대로 향해 일탈을 만끽하는 세 친구의 모습은 관객들을 대리만족 시킬 것이며, 여자들을 꼬셔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고군분투하는 세 남자의 모습은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몽정기'와 '아메리칸 파이'의 계보를 이어 남자들의 진짜 이야기를 코믹하고 유쾌하게 녹인 영화로 등극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영화 속에서 친구로 등장하는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은 10세가 넘는 나이차를 극복, 실제 친구라 해도 무방할 만큼 완벽한 코믹 케미를 선보여 영화의 재미를 더욱 배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미와 공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만들어 줄 '쓰리 썸머 나잇'은 올 여름 남성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쓰리 썸머 나잇'은 남성 관객들만을 위한 영화는 아니다. '쓰리 썸머 나잇'은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해운대로 떠나버린 세 명의 남자가 어떤 일을 벌일지, 남자들만의 휴가는 어떤 모습일지 여성 관객들의 호기심까지 자극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쓰리 썸머 나잇'은 극 중 명석의 여자친구인 지영(류현경 분) 캐릭터를 통해 여성관객의 공감까지 공략할 예정이다.


몰래 해운대로 떠나버린 남자친구에게 화가 난 지영 캐릭터는 여성 관객들이 이입하기 좋은 캐릭터. 특히, 배우 류현경이 욱하는 성질을 가진 캐릭터 지영을 실감나게 표현해 재미는 물론, 여성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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