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이전예정지 가는길, 내년 4월 4차로로 확장 공사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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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09 07:45  |  수정 2015-07-09 07:45  |  발행일 2015-07-09 제9면

대구 달성군 하빈면 동곡에서 대구교도소 이전예정지(하빈면 감문리)까지 도로확장 공사가 추진된다.

8일 대구시는 “하빈면 동곡~감문리 구간(총 연장 1.90㎞)에 145억원을 투입해 기존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계작업과 보상작업을 완료한 뒤 내년 4월쯤 착공할 예정이고, 2018년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대구~왜관을 잇는 국도 30호선과 지방도 67호선을 우회연결하는 교통망이 구축된다. 이에 따라 대구의 서부외곽지역인 강창교~동곡구간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사는 대구교도소 이전 관련 보상책과 맞물려 낙후된 하빈지역 도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종희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교도소 이전을 감안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도로가 건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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