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지청 본격 업무…오늘부터 울릉 날씨 예보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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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13 07:38  |  수정 2015-07-13 07:38  |  발행일 2015-07-13 제7면

대구기상대가 13일부터 대구기상지청(영남일보 5월27일자 1·8면 보도)으로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이는 기상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공공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기상청이 조직을 개편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대구기상지청에는 관측예보과(41명), 기후서비스과(20명)가 신설된다. 근무 인원은 총 61명으로 늘어난다.

관측예보과는 대구기상지청의 예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본청→지방청→기상대’로 이뤄지는 3단계의 예보체계에서 ‘본청→지방청·지청’ 2단계로 간소화되기 때문이다.

기후서비스과는 1·3개월 예보, 계절전망 등 장기예보를 맡게 된다. 또 맞춤형 기상정보 활용서비스 제공 등 지역별 기후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를 연구, 개발하는 역할도 한다.

이와 함께 강원기상청에서 맡던 울릉군(울릉도, 독도) 예보도 13일부터 대구기상지청에서 공표한다.

구미·상주·울진기상대는 인력 규모가 축소된 ‘지역서비스센터’로 전환되지만 지역 방재기상, 기상 민원 등 현지 접점서비스는 그대로 제공한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기상지청으로 개편되면 기상기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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