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 우상곤 교위가 최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환경창조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법조대상’을 수상했다.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 등이 주관한 창조경영대상은 정치·사회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과 환경 보전에 기여한 인물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우 교위는 경주교도소 직원 및 교정위원과 함께 국립공원 경주남산 등산로 주변 청소와 산불예방 활동을 펼치는 등 ‘푸른 남산가꾸기’운동에 앞장선 공로다. 또 지난 5월 가뭄으로 교도소 인근 지역의 상수원 고갈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자 취수원 정비와 집수정 청소 등으로 주민의 고충을 해결했다.
우상곤 교위는 “수용자 교정 교화에 전념하면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열린 교정행정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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