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이 15년 만에 상수도 사용요금을 인상한다.
청송군은 27일 8월부터 상수도 사용료를 30% 인상하고 부과체계도 현행 6종 4~6단계에서 4종 4단계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현행 상수도 사용료는 2001년 이후 동결되어 생산원가는 t당 1천203원, 판매단가 462.7원으로 현실화율이 38.5%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해 매년 12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상수도 사용료는 1t에 평균 462.7원에서 601.5원으로 138.8원 오른다.
또 하수도 요금은 배수설비가 완료된 4개 읍·면 26개리에 부과한다. 요금은 t당 평균 261원으로 이는 생산원가 747.1원 대비 35% 수준이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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