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낭자 독주막은 톰프슨…시즌 2승째 데이

  • 입력 2015-07-28 00:00  |  수정 2015-07-28 08:25
韓낭자 독주막은 톰프슨…시즌 2승째 데이
26일(현지시각) 마이어 LPGA 클래식 우승자 렉시 톰프슨(미국, 왼쪽)이 축하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마이어 LPGA 클래식 우승
韓 선수 최다승 기록 미뤄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선수 시즌 최다승 기록은 다음 대회로 미뤄졌다.

27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천414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렉시 톰프슨(미국)이 6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톰프슨은 올 시즌 첫 승이자 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했던 리젯 살라스(미국)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위(17언더파 267타)로 밀려났다.

유소연(25)이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지만 선두를 따라잡기에는 부족했다. 유소연은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은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를 쏟아내는 부진으로 공동 44위(4언더파 280타)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韓낭자 독주막은 톰프슨…시즌 2승째 데이
26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캐나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이슨 데이가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RBC캐나다 오픈 역전 우승
제임스 한 공동 76위에 그쳐

제이슨 데이(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캐나다 오픈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데이는 2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CC(파72·7천27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출발한 데이는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상금 104만4천달러(약 12억2천만원)를 받았다. 지난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이후 PGA 투어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지난 6월 US오픈에서 현기증으로 쓰러졌던 데이는 이번 우승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은 마지막날 3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3타를 잃고 공동 76위(1오버파 289타)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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