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이 '치즈인더트랩' 김고은과 베드신 찍은 후 힘들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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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28 13:03  |  수정 2015-07-28 13:03  |  발행일 2015-07-28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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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고은[온라인커뮤니티]

김무열이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된 김고은과 베드신 찍은 후 힘들었던 이유는?


배우 김고은이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 홍설 역 캐스팅에 최종 확정된 가운데 김무열과 베드신 장면이 새삼 화제다.


김무열은 과거 영화 '은교'에서 극중 17세 여고생으로 등장하는 배우 김고은과 수위 높은 정사신으로 열연을 펼쳤다.


파격적인 베드신을 찍은 후 김무열은 "개인적으로 끝나고 나서 정말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갈망의 마지막 순간을 맛보고 그렇게 된 건데 촬영이 끝나고 밤에 혼자 있을 때 그게 다 끝나고 나서 '서지우가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덮쳐오더라"며 "서지우는 외로웠을 수도, 그냥 술이 취해있었을 수도 있는데 그걸 제3자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느껴지니까 엄청났다. 그때가 심적으로 가장 힘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한편, 김고은은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안방극장에 첫 진출하게 됐다. 김고은은 '은교'로 주목받으며 데뷔를 한 후 '차이나타운'에서 김혜수와 대립각을 펼치며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남자주인공 역에 누리꾼들이 가장 원했던 캐스팅 1순위 박해진이 출연을 확정지은 후 여자주인공 캐스팅에 큰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이었다. 이후 홍설역에 수지 등 유명 아이돌이 거론됐으나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


배우 김고은 측은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던 중 스케줄과 여러 가지 일정상 어려움이 있어 최종 고사를 하게 됐다"며 "그러나 감독님의 확신어린 러브콜과 스케줄을 재차 조정을 해주시는 배려에 감독님에 대한 신뢰와 작품의 팬으로서 최종 출연을 확정 짓게 됐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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