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중 둔기로 아내 폭행…50대 공무원 옥상서 투신 숨져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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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30   |  발행일 2015-07-30 제9면   |  수정 2015-07-30

29일 오전 10시20분쯤 봉화군 봉화읍 보건소 건물 옥상에서 공무원 A씨(57)가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부인 B씨(53)와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로 B씨를 가격하고, 투신했다.

A씨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B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봉화=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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