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옛 귀빈예식장 터에 아웃렛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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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31 07:15  |  수정 2015-07-31 07:15  |  발행일 2015-07-31 제2면
점포 건설중인 시행사 인수계약
지하6층∼지상8층 2017년 오픈

대구백화점이 숙원사업이었던 아웃렛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구백화점은 30일 대구 동구 옛 귀빈예식장 부지에 아웃렛 점포를 건설중인 시행사 ‘인성C&S’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시공은 부지를 인수한 MJ그룹과 서한건설이 맡았다. 향후 운영은 MJ그룹이, MD(상품 기획)는 대구백화점과 인성C&S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건설 중인 아웃렛 점포는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은 6만9천697㎡이다. 공사는 지난해말부터 시작해 2017년 초에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1~6층 주차장, 지상 1~6층 아웃렛 매장, 7·8층은 전문식당가, 푸드코트, 극장, 아동 시설이 들어선다. 브랜드는 총 120개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차면수는 890면 정도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아웃렛이 조성되면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내 신세계백화점과 인접해 새로운 상권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구백화점이 보유한 MD노하우가 힘을 발휘하면 이 일대가 새로운 유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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