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로 명물 히말라야시더, 9월 중순까지 버팀목 등 정비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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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31 07:29  |  수정 2015-07-31 07:29  |  발행일 2015-07-31 제6면

대구의 명물인 동대구로 히말라야시더(개잎갈나무)가 한결 산뜻한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대구시가 미관을 저해했던 히말라야시더의 지주목 크기를 줄이는 등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대구로의 히말라야시더 정비 작업이 오는 9월 중순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4억7천여만원이다.

이번 정비 사업은 히말라야시더 지주목을 작은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지주목은 노후화로 휘어지는 경우도 발생했으며 식재공간 대부분을 차지해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사업 대상은 동구 파티마병원삼거리~수성구 범어네거리 구간(2.8㎞)의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히말라야시더 369그루이며, 초하류(맥문동) 식재 보완 작업과 잡초 발아를 억제시키는 우드칩 포설 등도 함께 이뤄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주목 등 정비작업 중 일부 시간대에는 일부 차선의 통제도 이뤄지니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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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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