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옥 <주>세루 대표(앞줄 왼쪽 셋째)가 최근 갬콤<주> 측과 가족회사 조인식을 갖고 있다. |
대구·경북 지역 최고의 아웃소싱 업체인 <주>세루(대표이사 박상옥)와 대구경북 취업·진로 전문기업인 갬콤<주>(대표이사 장건덕)이 가족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양사는 최근 세루 대회의실에서 양측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하나의 가족회사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 취업 정보제공과 진로분석, 취업컨설팅, 취업알선 등 취업·교육·진로 분야에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관련 데이터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돼 지역 최고의 종합고용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세루는 지역에 기반을 둔 인재파견과 채용대행, 도급, 업무위탁, 구인구직 등 인적자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선두 토털 아웃소싱기업이며, 백화점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유통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1998년 설립된 갬콤은 취업포털사이트 갬콤(www.gemcom.com) 운영을 기반으로 진로·취업아카데미 운영 등 교육사업과 관공서 및 주요기관 취업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취업솔루션 제작과 홈페이지 제작, 웹호스팅 등 온라인 사업, 대학청년고용센터 운영 등 고용노동부 취업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상옥 세루 대표는 “이번 가족회사 출범은 유관분야의 1위 기업끼리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이 기회를 통해 지역 대표기업에서 전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구미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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