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농업용 드론'…구미 논 병해충방제에 사용

  • 입력 2015-07-31 20:23  |  수정 2015-07-31 20:23  |  발행일 2015-07-31 제1면

 경북 구미시 산동면 성수들에 농약살포용 드론이 등장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한국항공대·한국농수산대는 전국 처음으로 드론을 이용한벼 병해충 방제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성수들 11.3ha에서 무인헬기로 볍씨 700kg을 파종하고 이삭비료(헬리퍼트)를 살포한 바 있다.


 드론은 무인헬기에 비해 가격이 ⅓ 수준(7천여만원)이고 유지관리 비용이 싼 장점이 있다고 한다.
 또 사고 위험성이 적고 무인헬기처럼 하루 최대 50ha를 방제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대 박광호 교수와 한국항공대 송용규 교수는 드론을 이용한 벼 재배농법은 쌀관세화, 한중FTA, 고령화 등을 이겨낼 스마트 농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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