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교류 확대' 포항서 한·중·러 CEO 포럼

  • 입력 2015-08-01 13:19  |  수정 2015-08-01 13:19  |  발행일 2015-08-01 제1면

 경북 포항에서 한국과 중국, 러시아의 지방정부와 물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북아 교류 확대와 물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한·중·러 CEO 국제물류 포럼을 열었다. 경북도·포항시를 비롯 중국 훈춘, 러시아 하산시 관계자, 국내 물류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동북아 물류교류 확대를 위한 지방정부 간 공동 협력과 국제적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경제와 산업 공동발전에 노력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한·중·러를 잇는 국제페리선과 신규항로 개설 등으로 인적 교류를 활성화해 관광산업을 공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필요성도 지적됐다.
 이와함께 환동해 물류와 통상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포럼은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포항을 방문하는 외국 사절단이 축제 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함께 모여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강덕 시장은 "환동해 발전을 위해 포항 기업체와 중국, 러시아 등 동북아 거점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영일만항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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