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브리티시여자오픈 3R 공동 선두, 박인비 리디아 고 공동 5위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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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02 00:00  |  수정 201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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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리티시오픈 3R 공동선부 고진영[KLPGA 제공]

브리티시여자오픈 3R공동 선두도 한국이 차지했다.


이번 신데렐라는 고진영(20·넵스)이 될까?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또 한명의 강자 고진영이 브리티시여자오픈 공동 선두에 올라 우승을 노리게 됐다.


고진영은 1일(이하 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6410야드)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버디 4개를 낚아내고 보기는 1개만 기록해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초청선수로 브리티시여자오픈에는 첫 발을 디딘 고진영은 지난 달 역시 초청선수로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는 우승해 전세계 골프팬들을 놀라게 만든 전인지에 이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왕관을 차지할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우승하면 KLPGA 투어가 낳은 또 한 명의 신데렐라가 탄생하게 된다.


고진영(20)이 브리티시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메이저대회 우승을 사정권 안에 넣었다.


고진영은 2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6410야드)에서 열린 ‘2015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3라운드에 출전,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2위였던 고진영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테레사 루(대만)와 함께 공동 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한 고진영은 이날 전반에만 버디 3개를 뽑아냈다.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7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3위로 밀려났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는 이날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에 포진했다. 박인비와 같은 5위 그룹에는 호주 교포 이민지(19)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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