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9년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 유치

  • 입력 2015-08-03 15:50  |  수정 2015-08-03 15:50  |  발행일 2015-08-03 제1면

 대구시가 뇌과학 분야 최대 국제학술 행사인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를 유치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사무국을 둔 국제뇌과학기구(IBRO)는 지난 1일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2019년 7월) 개최지로 대구를 확정했다.


 대구는 중국 상하이, 스페인 그라나다 등 2개 도시와 경합해 총 투표수 122표 중 74표를 얻었다.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는 1982년 제1회 대회(스위스 로잔)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린다.


 100여개 국가 4천여명의 뇌신경 과학자들이 참여해 연구개발 성과 등을 공유한다.


 시는 제10차 대회가 뇌질환 극복, 국제 공동연구를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등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역 뇌산업 육성이 대회 유치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015 세계물포럼 등 매년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한 경험이 이번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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