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일 대구우편집중국에서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경북지방우정청, 경북도경제진흥원, 우편사업진흥원과 업무협력 협약을 했다.
기관들은 앞으로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활성화를 위해 서로 노력한다.
우체국 쇼핑몰에 '사이소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우체국 택배 수수료를 인하한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동 마케팅·홍보 강화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
도는 접근성이 떨어져 직거래 추진이 어려운 농어촌에서 우체국 택배를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고 택배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2007년 4월 사이소를 개장했다.
사이소는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판매액이 27억원을 넘었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소비자들은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농가는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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