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음석골서 함께 생활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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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11 00:00  |  수정 2015-08-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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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가 두근두근 한 집 생활을 시작한다. 이준기-이유비가 음석골에서 함께 살게 된 것으로, 함께 살게 되면서 보여줄 이들의 달달한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콘텐츠 K 제작, 이하 ‘밤선비’)측은 11일 김성열(이준기 분)과 조양선(이유비 분)의 음석골 별채 생활 이모저모를 담은 스틸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10회 엔딩에서 절벽으로 떨어지려는 양선을 붙잡는 성열의 모습이 그려져 성냥커플(성열+양선)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다시 밝은 모습을 찾은 듯한 양선의 모습과 이를 보고 흐뭇한 미소를 보이는 성열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음석골에서 함께 살게 된 성열과 양선의 모습이다. 성열은 양선에 대한 걱정으로 양선을 음석골에서 살게 한다. 양선은 성열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음석골을 분주하게 뛰어 다니며 집안일 마스터에 나선다. 양선은 성열의 도포 빨래부터 마당 쓸기까지 도전해 성열을 웃음짓게 만들 예정.

 

스틸 속 양선은 쪼그려 앉아 눈 앞에 놓인 빨랫감에 집중하는가 하면, 한 손에 빗자루를 꼭 쥐고 호진(최태환 분)과 초롱초롱한 눈으로 성열을 올려다 봐 눈길을 끈다. 이에 성열은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띄운 채 온화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며 따스한 음석골의 분위기를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양선의 환한 미소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양선은 아버지 조생(정규수 분)을 잃고, 자신이 조생의 자식이 아니라는 사실까지 접하며 슬픔에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예전처럼 밝은 모습의 양선이 포착돼 양선의 새로운 삶과 양선의 곁에서 그를 지켜보는 성열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밤선비’ 제작진은 “오는 12일 수요일 방송되는 ‘밤선비’ 11회는 성열과 양선이 보다 솔직해지고, 가까워지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이 음석골 성열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되면서 점점 더 가까워지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게 돼 설렘을 유발할 것”이라며 “성냥커플의 은애라인 뿐만 아니라 여러 소재들이 흥미롭게 어우러질 ’밤선비’ 11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한 여름 밤에 오싹함과 스릴까지 안기며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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