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예방하는 음식, 모과차와 유자차 도움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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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28 11:11  |  수정 2015-08-28 11:11  |  발행일 2015-08-28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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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감기 예방 음식[방송캡처]

감기 예방하는 음식으론 무엇이 좋을까?


일교차가 큰 지금 감기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이럴 때에는 음식으로 감기를 예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감기 예방법 중 하나인 감기에 좋은 차를 소개한다.


감잎차는 사과의 3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평소 감잎을 이용해 차를 끓여 마시면 효과적인 감기 예방법이 된다. 감잎차는 물을 끓인 뒤 잠깐 그대로 둬 80~90℃ 정도로 식힌 다음, 물 1컵에 적당량의 찻잎을 넣어 2~3분 우려낸 뒤 마신다. 재탕했을 때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많으므로 2~3번 재탕해 마시는 것이 좋다. 미리 끓여 놓고 생수처럼 마시게 하는 것도 좋다. 물 1ℓ당 감잎차 10g 정도 타는 것이 적당하다.


매실차는 구연산·사과산 등 유기산이 많이 함유돼있어 피로회복·소화·해열 작용이 뛰어나다. 매실차를 만들기 위해 항아리나 병을 소독한 뒤 완전히 말리고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고 뚜껑을 닫는다. 항아리의 경우 날파리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한지나 비닐로 밀봉한다.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한 번씩 휘저어 설탕이 녹아내려 굳지 않게 해야 한다. 이 과정을 2~3번 정도 해주면 된다. 3개월 정도 지나면 매실과 청을 분리해 먹을 수 있는데, 매실청을 물과 5:1로 희석해 먹으면 감기 예방에 좋다.


모과차와 유자차는 맛과 향이 좋아 감기 예방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인기 있는 차다. 유자와 모과는 10월 말에서 11월에 수확하는데, 이를 구매해 유자는 씨를 빼고 껍질째 채를 썰어 소독한 유리병에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 밀봉하면 된다. 이를 3개월 이상 숙성시킨 뒤 뜨거운 물에 섞으면 유자차가 된다. 모과는 얇게 나박썰기를 해, 유자차와 같은 방식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된다.


감기예방하는 음식이 네티즌들의 주목 받는 가운데, 이와 관련 건강전문웹진 프리벤션에서 소개하는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9가지가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 첫 번째로는 요거트다. 배양균이 살아있는 요거트는 건강한 박테리아로 각종 병을 유발하는 세균을 막아 장을 튼튼하게 한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 두 번째는 마늘이다. 마늘에는 콜레스테롤 형성을 막아주는 알리신이란 물질이 있다. 이 물질은 항바이러스, 항생 물질을 포함해 면역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 세 번째는 고구마다. 우리 몸에서 처음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마주하는 부분은 바로 피부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비타민 A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타민 A는 고구마와 같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 보충할 수 있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 네 번째는 버섯이다. 워싱턴 DC의 한의학 연구소에 따르면 버섯은 백혈구 생산을 증진시키고 활발하게 작용하도록 돕는다. 이는 바이러스 감염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힘을 주어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 된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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